6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636.43㎢에 달하는 천안 전 지역을 풍수해 유형별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하천 재해 위험지구로 곡교천, 입장천 등 20개소를 선정했으며, 내수 위험지구는 안성천 양령지구, 성환천 성환지구 등 5개소가 포함됐다.
사면 재해 위험지구는 광덕면 지장2리, 북면 납안1리 등 6개소, 토사 재해지구는 광덕1리 사방댐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이 밖에 저수지 등 기타 위험지구에서 구조적 위험지역 8개소, EAP(Emergency Action Plan, 비상대처계획)수립 대상 지구 7개소 등 1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풍수해 저감 계획 수리에 나서 주민 의견수렴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초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최종 계획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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