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질식사고 예방 총력
산업현장 질식사고 예방 총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7.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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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공, 다음달까지 집중관리기간 운영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정열)는 6~8월까지 3개월 동안 산업현장 질식사고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예방키 위해 질식사고위험 경보 발령과 함께 밀폐공간 3대 안전작업수칙을 정해 점검 및 기술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밀폐공간 3대 안전작업수칙은 작업전과 작업중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전과 작업중 환기실시, 밀폐공간 구조작업시 보호장비 착용이다.

공단에서는 해당 사업장에서 필요로 할 경우 산소농도측정기, 공기호흡기, 이동식 환기팬 등의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사업장에서 장비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장비 대여 및 비용 지원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042-620-56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0년~2010년까지 10년간 전국적인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총 152건에 259명의 재해자가 발생됐으며, 재해자 중 200명이 사망했다.

발생장소로는 오폐수처리장과 맨홀이 각각 48명으로 가장 많고, 저장용기나 화학설비 28명 순으로 발생됐으며, 밀폐작업장, 지하작업장, 배관내부, 선박 및 건설현장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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