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관 운영비 지원 대책 촉구
장애인체육관 운영비 지원 대책 촉구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7.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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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장애인단체협 성명… 이동센터 설립 등도 요구
천안시 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한창석)가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설립과 장애인체육회의 독자적 설립, 장애인체육관 운영비 지원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천안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2007년 개관한 천안시장애인체육관이 비현실적인 운영비 지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천안시가 방관만 하지 말고 현실적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천안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장애인 체육회와의 통합과 관련 "2009년 천안시장이 공약사업으로 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을 약속했다"며 "천안시체육회와 성격이 분명 다른 장애인체육회를 예산 부족과 행정의 효율성만을 강조해 세 단체를 통합하려는 것은 장애인 체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독자적인 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을 요구했다.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해서는 "현재 4대의 장애인콜택시와 12대의 장애인FAST콜택시가 운행중에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데다 각각 다른 단체에 위탁 운영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통합된 장애인이동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부족한 차량을 확대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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