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스프레이 국화 일본으로
금산 스프레이 국화 일본으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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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농가 시험재배… 우수 품질 인정
금산 스프레이 국화가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대륜국화 위주의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스프레이 국화를 도입한 결과 우수한 품질이 인정돼 본격 일본 수출 길을 열었다.

품질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일본 화훼시장 구조에 비춰볼 때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스프레이 국화는 꽃송이가 마치 물을 뿌린 것처럼 작아 붙여진 이름이다.

지역적 특성의 영향으로 여름철에는 타 지역에 비해 국화고유특성이 뚜렷하고 절화수명이 오래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금산은 이민우씨 농가 외에도 11농가가 시설하우스 4에서 수출용 국화 재배에 나서고 있다.

국화수출은 4년째로 지난해 25만 포기에 이어 올해에는 35만 포기(1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스프레이 국화는 시험재배 후 첫 수출이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용 국화 장거리 수송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골판지박스를 반영구적인 단프라박스로 바꿔 지원했다.

생장조정제 처리, 수출대비 병해충 예찰 등 재배기술지도는 물론 수출업체와 정보교류를 위해 농가들과 함께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올해 국화 수출이 완료되면 12농가 4에 프리지어를 재배, 전문수출업체와 계약하고 8월 하순부터 단계별로 정식, 내년 수출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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