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성폭행범 잠복경찰에 덜미
상습 성폭행범 잠복경찰에 덜미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1.06.2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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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른 사건으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힌 20대가 만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13건의 성폭행과 강·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새벽시간대 귀가 중인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과 성추행을 일삼은 김모씨(24)를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길을 가던 A씨(27·여)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청주시내를 돌며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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