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시린 추억 담아가세요"
"태안에서 시린 추억 담아가세요"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6.2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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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휴식 한방에 … 무더위속 명품 피서지 각광
시원하게 트인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그리워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싱싱한 먹을거리, 편안하게 쉴 쉼터가 많은 곳을 택해야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및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피서객들이 몰리는 태안반도의 해수욕장은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피서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태안은 우선 볼거리가 풍부하다. 안흥성, 백화산성, 태안마애삼존불상 등 문화유적은 물론 서해안 서쪽 끝 정서진과 신두리 해안사구, 안면도자연휴양림, 천리포수목원 등 피서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국보 307호로 지정된 태안마애삼존불상과 태안 8경 중 하나인 안흥성 등은 피서 온 학생들의 안목을 높여주는 좋은 학습자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이맘때부터 태안의 주요 항·포구 곳곳에서는 여름 피서철이 끝나는 때까지 싱싱하고 맛있는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자연산 광어와 우럭이 지천이고, 세발낙지와 박속낙지탕,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붕장어 등이 여름 제철 수산물이다.

태안은 즐길거리도 많다. 독살에서 살아 있는 생선을 잡아 그 자리에서 회로 먹을 수 있고, 조개잡이와 염전체험, 바다낚시 등 체험을 원하면 볏가리마을, 별주부마을, 조개부리마을, 이원만대마을 등 체험마을로 조성된 곳을 찾아 신나는 체험여행을 즐기면 된다.

돌아다니는 것이 싫고 한곳에서 그냥 쉬고 싶으면 천리포수목원이나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찾아 쭉쭉 뻗은 소나무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아름답고 희귀한 식물들을 모아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천리포수목원은 태안을 대표하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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