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 높이 1.5m로 확정
환경단체와 주민 간 마찰을 빚은 진천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둑 높이가 1.5m로 확정됐다.충북도는 27일 최근 이시종 지사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선 시행계획 승인, 후 1.5m'로 하는 변경안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토목공사의 범위 등을 담은 환경영향평가계획서 심의결과를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에 통보했다.
현재 백곡저수지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턴키입찰 심의 중이다. 다음달 중순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한 뒤 10월말 토목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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