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개발·복지환경 조성 구슬땀
균형개발·복지환경 조성 구슬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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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성과와 과제-박용갑 중구청장
77개 기업 1270명 유치 성과

명문고 육성 지원근거 마련도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 구청장은 민선5기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즐풍목우(櫛風沐雨)의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 조직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썹지원사업단 등 77개 기업 1270여명을 유치하고, 대형건물 공실률도 21%에서 18.5%로 떨어뜨리는 성과를 거뒀다.

명문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고등학교 학력신장지원기금'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구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려는 위민시책이 빛을 낸 한 해였다.

중구는 지난 1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구민들의 소리를 듣고 해결했다.

67개소에 달하는 재개발·재건축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SMS 서비스 제공, 구청장 전용폰을 활용한 현장 사이렌 등을 운영했다.

간부공무원들은 솔선수범해 이른 새벽 거리에 나가 청소를 실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위험지역 도로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CCTV설치, 대형폐기물 처리방법 개선 등 변화를 주도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한 활력 넘치는 도시조성을 위한 노력도 성과를 거뒀다.

기업유치담당을 신설한 후 대형건물 공실현황과 교통·입주여건 분석을 토대로 수도권 기업의 이전동향을 파악해 맨투맨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열악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 해썹지원사업단 유치, 굴뚝없는 산업인 콜센터 등 77개 기업 1270여명을 유치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MOU를 체결해 4개분야 1만7000여명에게 일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동 지역을 핵심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으능정이 상점가 등록 및 은행·대흥·지하상가를 하나로 묶는 상권활성화구역 신청 등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보문산공원 활성화를 위해 대사근린공원 조성, 보문산 걷고 싶은 길 및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중장기 추진사업을 수립해 뿌리공원, 오월드와 연계된 보문산 관광벨트 조성의 기틀도 다졌다.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특성을 감안해 살기좋은 복지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둔산신도시와의 교육격차 해소 및 명문고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학력신장지원기금' 지원근거 마련, 영어체험상점 운영, 청소년 선도·보호단체 지원육성, 뿌리아카데미 강좌, 명사 특강 등 평생학습과 청소년 역량개발에도 힘써 왔다.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참여하는 문화예술을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전국 유일의 효(孝)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개최된 효문화 뿌리축제를 2011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도록 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지난 1년은 중구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으며, 도시정비사업 추진과 생활체육 집적화단지 조성,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방안 등 제2의 중구부흥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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