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무대 창장극 '회(回)'
홍성무대 창장극 '회(回)'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6.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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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서 은상 영예
극단 홍성무대(대표 전인섭)의 창장극 '회(回)'가 21일 원주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 '회(回)'는 홍성지역 연극동호인으로 구성된 홍성무대의 창작극으로 충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충남대표로 전국연극제에 참가하여 '은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제29회 전국연극제에는 각 시·도를 대표해 15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에는 극단 장자번덕(경남)의 '바리, 서천꽃 그늘아래'가 선정되었고, 금상에는 극단 터(광주)의 '막차 타고 노을 보다', 은상에는 극단 홍성무대의 '회(回)'를 비롯해 5편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극단이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홍성의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한 쾌거"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홍성을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장극 '회(回)'는 어느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끝이 없는 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허망한 것임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1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군민들에게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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