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기적의 오디션' 특별자문위원
이순재 '기적의 오디션' 특별자문위원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6.2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로 끝나지 않는 프로 되길"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SBS '기적의 오디션'에 국민배우 이순재(사진)가 특별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올해로 연기 인생 56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이순재는 장르를 넘나들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방송계의 산증인.

최근에는 전문가들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발표된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와 함께 이순재는 '기적의 오디션'의 특별자문위원으로서 그의 연기철학을 '미라클 스쿨'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22일 '미라클 스쿨' 입학식에도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SBS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없고 진정성 없는 신인연기자들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 이순재는 "시청자들은 잘했고 못했고를 다 구분할 수 있다.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이들을 발견하고 가꿔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진짜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SBS의 노력이 일종의 쇼로 끝나지 않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재, 최형인 교수를 비롯 배우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 등이 특별자문위원과 드림마스터즈로 참여하는 연기자 양성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