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추부포도 본격 출하
'새콤달콤' 추부포도 본격 출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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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친환경인증 획득… 뛰어난 맛·당도 자랑
지난 겨울철 모진 한파와 최근 이상 기후를 이겨낸 금산 추부 시설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추부 시설포도는 추부면 지역 4농가에서 자옥·켐벨얼리 품종이 1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년 12월부터 가온을 시작해 6월 상순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조기가온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추부 포도는 올해 20여톤을 생산, 1억5000만원의 조수입을 전망하고 있다.

인삼과 약초의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발효퇴비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효모·유산균·광합성균 등 토양과 식물에 병원균 저항력 및 항산화 물질을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거름으로 활용된다.

또 맥반석·제오라이트와 같은 친환경자재를 활용, GAP 및 친환경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덕분에 자옥은 18°Bx, 캠벨얼리 14°Bx 등 아주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

서울 백화점 및 인근 대형마트와 산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물량은 항상 부족한 실정이다.

금산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시설하우스 및 노지를 포함해 66에 달하며, 6~10월까지 1200톤을 생산해 맛 좋은 포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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