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나무길 관리 솔선
보은 대추나무길 관리 솔선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6.12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추대학 새순 다듬기 작업
전국에서 유일한 보은 대추나무 가로수길 가꾸기에 보은대추대학이 나섰다.

보은군은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대추의 고장을 알리기 위해 탄부면 상장리에서 임한리까지의 국도 2.2구간에 1700여 그루의 대추나무를 심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대추명품화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는 보은대추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200여명이 전국 유일의 대추나무 가로수길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대추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들은 대추수형구성, 새순 다듬기, 병해충방제 및 후기관리에 대한 교육 후, 탄부면 대추나무 가로수길에 모여 중심 가지로 키울 새순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해 열매를 알차게 맺게 하기 위해 대추나무 새순 다듬기작업을 실시했다.

보은군대추대학 1기 목상균 회장은 "전국에서도 유일한 대추나무 가로수길 관리에 보은대추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실천하여 보다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추나무 가로수길은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대추 따기 체험행사의 장으로 활용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대추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