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청원군의원 道 비난
○충북도의 수도권 전철 연장노선 백지위임에 대해 청원군의회 박정희 의원이 "한심한 결정"이라고 비난.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도 2009년 2월 충북을 방문했을 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직선 노선 신설 방안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지만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계획이 없어 지난해 말부터 삐걱대고 있다"고 지적.
박 의원은 또 "충북지역 주민 모두 똘똘 뭉쳐 하나의 목소리로 요구해야 하는 사안임에도 충북도는 전용선은 힘들 것 같고, 기존선 유치는 가능할 것이라는 논리로 정부에 백지 위임하는 한심한 결정을 했다"고 비난.
박 의원은 특히 "기존선은 세종시와 오송이 일정 규모를 갖추게 되면 코레일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자체 사업으로라도 추진을 할 것이지만 전용선은 뒤로 밀리면 영영 사장될 수도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
박 의원은 이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충청북도가 이런 현실을 직시해 좀 더 적극적으로 전용선 유치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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