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호국영령 넋 기린다
단양군 호국영령 넋 기린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05.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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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서 현충일 추념행사 준비 박차
단양군이 오는 6일 단성면 하방리 충혼탑에서 열릴 제56회 현충일 추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군 보훈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 묵념, 육국 3105부대의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단양군수의 추념사, 유족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폐식 순서로 진행된다.

군은 이날 행사를 위해 충혼탑 주변 정리부터 헌화와 분향, 천막과 의자, 교통지원, 음향장비 정비 등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단성면 충혼탑은 지난 1969년 6월 6일 건립됐으며, 지역 출신으로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산화한 육해공 및 경찰 614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있다.

단양지역은 6.25.한국전쟁 개전 초기 파죽지세로 남하하는 북한군과 이를 지연시키려는 국군과의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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