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체험장 '인기만점'
교통안전체험장 '인기만점'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1.05.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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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이달부터 운영
충북지방경찰청내에 조성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오토바이 시승체험을 하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충북지방경찰청내에 조성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어린이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사내 교통종합센터 뒤편 280여에 교통신호기, 표지판, 횡단보도 등 도로상황을 축소한 교통체험장을 조성해 이번 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교통체험장 개장후 현재까지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으며 이번 달 말까지 3000여명이 접수돼 있는 등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체험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기초상식 교육 프로그램을 익힌 뒤 신호기, 표지판, 횡단보도 등 도로 상황을 축소한 곳에서 자동차 시승체험 및 경찰복 입어보기, 순찰차 및 싸이카 시승 등을 거쳐 포토존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또 교통체험장 주변에 조성한 야생화, 조롱박터널, 생태연못 등 미니생태공원에서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체험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연간 2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을 방문,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 교육을 받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기초상식을 익히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교통법규 등 선진 법질서 교육을 통한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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