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제출한 올해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출예산 309억원이 167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에 최종 의결됐다.

이번 의결로 2011년도 부여군 예산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3666억원에서 8.4%가 증가된 3975억원(일반회계 3610억원, 특별회계 365억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건설을 위한 군정목표 추진과 주민들의 복지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사업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기반 확충, 주민불편사항 해결 등 필수불가별한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의 주요 확정내역을 살펴보면 고도보존사업 46억원, 농어촌복합체육시설 건립 10억원,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 15억원, 쌀소득등보전 직접지불사업 16억원, 토양개량제 공급지원 10억원, 경로당 운영 및 소요물품 지원 8억원, 기업유치지원 7억원, 주민숙원사업 지원 21억원 등 각 분야에서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