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숲해설가협회, 어린이 대상 체험활동
지난 2005년 첫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숲사랑 경진대회는 21일 충주 탄금대공원에서 사전 신청한 충북도 관내 어린이 57팀 300여명이 참가해 점수가 주어지는 숲 체험활동과 숲 OX퀴즈 등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땅속구조 만들기, 청각지수 체험, 두근두근 조물조물, 숲 속 친구 이야기, 내 짝은 어디에, 나무퍼즐 맞추기, 자연물 공작 만들기, 너도 작사가, 숲 속의 과거시험 등의 활동영역별 점수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는 획득한 점수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에게는 충북도교육감상을, 우수상 6팀에게는 충주교육장상을, 숲 사랑상 20팀에 대해서는 충주숲해설가협회장상을 각각 시상했으며 상위 8팀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졌다.
정지승 회장은 "숲 사랑 경진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으로 숲과 더욱 친숙해져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오늘 숲 경진대회는 미래에 가장 중요한 자원인 숲에 대해 생각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어린이들이 숲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깨닫고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활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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