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는 충주의 대표적 축제인 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홍보단을 운영한다.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발전방향을 묻는 시민 여론조사결과 나타난 홍보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11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단 구성을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 연령, 직업 등에 관계없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1명을 모집한다.

홍보단은 전국단위 행사장과 전국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의 찾아가는 홍보와 인터넷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이버 홍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스마트 홍보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홍보활동에 참여한 시간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된다.

홍보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관광과(850-5720)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팩스(FAX 850-6709) 또는 이메일(eky101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홍보단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과 시의회 의원 등 지역 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홍보단의 작은 출발이 무술축제에 대한 시민참여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이끄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충주세계무술축제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무술축제추진위원회와 세계무술연맹 공동주관, 유네스코 후원으로 37개국 42개 단체와 국내 일반 무술단체 등이 참여해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에 걸쳐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