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유기농식품 메카 육성
괴산군 친환경유기농식품 메카 육성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5.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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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3년까지 50억 투입 … 집중 생산
괴산군이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유기농식품을 집중 생산키로 했다. 사진은 조감도.
유기두부 가공시설 등 구축 전략 추진키로

전형적 농촌지형인 괴산군이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유기농식품을 집중 생산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이 그동안 집중 추진한 '친환경농식품산업 클러스터사업'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식품 사업이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아이쿱(ICOOP)생협연대가 칠성면 일원에 추진중인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기반을 구축, 성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이어 올해부터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유기두부 가공시설 및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키로한데 이어 2012년엔 산업화 기반 조성 및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어 2013년엔 사업 안정화를 위한 유기가공식품 연구개발과 포장재 디자인개발, 제작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콩 생산량이 전국 9위를 차지하는 것과 연계해 유기두부 가공시설과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한 후 국내 시장에 진출할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공모한 친환경농식품 사업은 괴산군과 단양군 등 가공업체와 농협, 생산자단체 등 11개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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