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원봉사실 운영… 친절도 83.9% 만족
충북도내 12개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군 치안을 관리하는 괴산경찰서(서장 이문수)가 지난 6개월간 증평군 민원실을 운영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증평군 민원실을 개소한 괴산서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통 민원 32%, 교통사고조사 66%, 지능범죄수사 37%, 강력수사 59% 등 전체 민원의 37%가 증평군 관내에서 처리된 것으로 분석됐다.
괴산서는 증평민원봉사실 개소 및 인력충원(교통조사, 지능경제), 민원실 방문목적, 경찰 친절도와 전문성, 공정성, 신속성과 함께 민원실환경, 편의시설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증평민원봉사실 개소 및 인력충원 부분이 74%, 경찰관 친절도 83.9%, 전문성 81.7%, 공정성 83.9%, 신속성 80.6%, 등 대부분 주민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민원실 환경 및 시설 만족도는 37.6%로 나타났고 원인은 주차시설 부족을 지적해 개선과제로 남았다.
괴산서는 이번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주민 불편, 불만요인을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문수서장은 "주민들이 만족할 각종 정책개발과 직원교육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민 원스톱(ONE-STOP) 업무처리를 적극 추진해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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