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 학생들이 제33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남도 최우수 교육지원청에 뽑혔다.

이 대회에서 학생 145명이 금 17개, 은 49개, 동 79개를 따냈다. 이에 지난달 28일 천안교육지원청은 충남도교육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대회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네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금상은 '이동이 편리한 매립식 배구 지주대'(천안부영초교 오창기 외 16명), 은상은 '압력양면프라이팬의 이유있는 변신'(천안용소초교 송경민 외 48명), 동상은 '나와라 만능 식물 관찰 도움봉!'(천안일봉초교 범경필 외 78명)이 수상했다.

천안수곡초교는 금 2개, 은 2개, 동 7개 총 11명이 입상해 충남도 발명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학교는 전문교사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과 발명교실을 이끌어 학생들 참여가 돋보인다.

교육청 과학담당 장학사는 "평소 일선 학교 교사들의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를 낳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