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여성단체장들과 조성·발전방안 논의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여성단체장들과 만나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지순)와 여성농업인회 등 30여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운영 방향을 브리핑 한 후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시장은 이날 "모든 여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보육 지원 등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과 녹색생활 사업 등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여성단체회장들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일자리 창출과 도로, 교통, 문화, 산업 등 도시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한 후 같은 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2014년까지 5개 분야 50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으로 여성의 적극적 사회참여와 약자 보호를 통한 삶의 질과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구축을 통한 공간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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