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서연결도로 건설 본격화
천안 동서연결도로 건설 본격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4.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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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146억 투입… 2014년까지 연차적 추진
지장물 철거 시작… 교차로·소공원 등도 시공

천안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서연결도로 대로2-1호선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동서연결도로 편입 부지 보상작업이 65%이상 진척된데다 사업시행사 선정이 끝나 곧바로 보상 완료 부지에 대한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동서연결도로 건설은 경부선 철도가 도심의 경제 및 생활권을 분리해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다.

천안시는 지난 2006년부터 도로 건설계획을 구체화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시켜 왔으며 지난해부터 분할측량 및 보상을 착수, 올해 잔여보상 및 공사에 필요한 예산 15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총 사업비 1146억원이 투입되는 동서연결도로는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버들육거리에서 와촌동 구간을 잇는 폭 30m, 길이 880m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동서연결도로 구간에는 지하차도 1곳과 측면도로, 교차로 2개소, 소공원 등도 함께 시공한다.

천안시 건설도로과 정근수 과장은 "조달청에 의뢰해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미 협의 보상된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 오는 2014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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