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 다음달 4일까지
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가 지난 14일 비암사에서의 합동소방훈련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연기향교 등 전통사찰, 목조문화재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석가탄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점검 및 합동소방훈련으로 사전예방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것.
특히 사찰 내 문화재는 특성상 인화성이 높고 화기에 취약한 목조건물 형태가 많아 초기 진압에 실패 시 고온 단기형의 화재 성상이 나타나 전소의 위험성이 크기에 합동점검을 시행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세워 인명피해 및 문화재 소실 등을 방지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중요 문화재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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