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예방관리 강화한다
당뇨환자 예방관리 강화한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4.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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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보건소·가톨릭의과대와 협약… 교정프로그램 운영
충주시 보건소가 당뇨환자 예방관리를 위해 서울 가톨릭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주시 읍·면지역의 제3기 당뇨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주시는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하는 제3기 당뇨사업에 있어 당뇨환자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전단계자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해 환자 발생을 지연 또는 억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소장 홍현설)는 이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읍·면지역의 주민 당뇨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말 서울 가톨릭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예방의학교실, 내분비골대사학교실, 내과교실)과 제3기 당뇨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2011~2014)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지난 1기(2003~20 06) 당뇨발견사업과 2기(2007~2010) 당뇨추적사업에 이어 3기(2011~2014)는 당뇨예방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한 당뇨 전단계자와 2기에 참여하지 못한 1기 참여자를 포함 모두 7900여명의 읍·면지역 주민이 당뇨 및 고혈압, 고질혈증,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의 발견 및 추적 관리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3기 당뇨사업은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주민의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가톨릭의과대학교의 당뇨대사팀에서 당뇨환자에 대한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며 특히 당뇨전단계자에 대한 예방관리교육을 강화해 환자발생을 지연 또는 억제하는데 주력 하고 맞춤형 생활습관 교정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한다.

또 이 대학 골대사팀은 2기 참여자 전체(6000여명) 대상의 골다공증 검진과 발견된 골다공증환자 및 골감소증군을 대상으로 골절예방을 위해 위험인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우울증팀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발견된 환자에 대한 민간 병·의원과의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읍·면지역 주민에 대한 발견된 환자의 관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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