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발표된 올해 '영화관 대상' 수상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숨조차 쉴 수 없다'는 제목으로 개봉된 '똥파리'가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1위는 최근 국내서도 개봉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고백'이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3D 영화 열풍을 일으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의 몫이었다. 3D 만화영화 '토이스토리3',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의 '악인'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서정에는 일본 내 130여 개의 독립영화관 스태프가 참여, 스크린으로 봐줬으면 하는 영화 10편씩을 선정했다.
한편 일본 영화전문지 '키네마 준보'는 '똥파리'를 '2010년 최고의 외국 영화'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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