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본격화
중부권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본격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3.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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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천안시 220억 투입… 구조구난 등 체험장 마련
천안지역에 지진과 화재, 풍수해 등 각종 재난을 가상 체험으로 위기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31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 내 5620㎡에 2013년까지 2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중부권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에는 지진, 풍수해, 구조구난, 연기피난, 소화훈련, 산악구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재해·화재체험장'을 비롯해 재난교육을 할 수 있는 '안내,영상체험장'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재와 폭발, 풍수해 등 재난 유형별 체험실습도 가능해 진다.

특히 최근 일본 동북부의 대지진 발생 이후 국민의 재해 대처능력 배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재난안전체험관'이 건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천안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충남도에 투융자 심의를 요청한 상태"라며 " 천안시는 이 체험관이 문을 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가상 재난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시 위기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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