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옥천읍 가풍리 일원에 조성한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내 입주 기업체를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업체수는 블록별로 10개업체며, 분양면적은 5만6829㎡ 규모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따른 의료기기제조업 27개와 식료품제조업체 10개로, 분양가는 ㎡당 의료기기 업종인 경우 10만4000원, 의료기기외 업종인 경우 11만2040원이다.

입주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업체, 수도권 이전기업 및 옥천군 공장확장 업체 등이 선정기준이 된다.

분양계약시 계약금은 예정금액의 20%를 현금으로 납부하며, 분양대금(부지대금)은 20% 일시납부 후 잔금에 대해서는 5년거치 10년균분 상환(이율 3.5%)으로 하며 공장 준공 및 공장 등록 후 일시불상환 및 소유권 이전도 가능하다.

선정은 오는 5월 중으로 개별 통보하며 기타 사항은 군청 경제과(☏ 730-33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 최초의 의료기기·전자전문단지인 '옥천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는 2007년부터 142억8000만원을 들여 14만2000㎡의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를 지난해 9월 준공했으며 현재 6개 업체가 분양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