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벚꽃 나들이 가볼까
제천으로 벚꽃 나들이 가볼까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03.21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달 15일부터 3일간 청풍호 벚꽃축제
공연·체험·전시 행사 등 즐길거리 다채

제15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제천시 청풍면 문화마을과 청풍문화재단지 등에서 개최되며 공연, 체험, 경연,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행사는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지역단체와 초청가수의 개막공연이 있다.

체험행사는 달빛 따라 벚꽃길 따라 걷기, 벚꽃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풍란 석부작, 천연비누 만들기, 월악산 테마사진전 및 타투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경연행사는 초등학생 봄풍경 그리기 사생대회, 즉석 장기자랑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벚꽃과 청풍사진전, 박정우 염색티셔츠 거리전시, 지역 농특산물 전시 판매, 청풍수석 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는 행사장 영상스케치 및 다큐멘타리 제작, 벚꽃마을 벽화연출 및 포토존 만들기, 청풍부사 퍼포먼스 등이다.

또 남사당놀이 공연, 마술공연, 노인 장기대회, 벚꽃 사생대회, 세계의 댄스퍼레이드, 천연염색, 약초음식체험 및,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면에는 청풍호반 수경분수와 KBS·SBS 드라마촬영장, 작은 민속촌으로 불리는 청풍문화재단지, 번지점프장을 갖춘 청풍랜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산재해 있다.

특히 청풍호반 도로 13 구간에는 25년 이상된 3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봄을 맞이할 전망이다.

제천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함 침몰사고로 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시청소회의실에서 각 실과사업소, 청풍면, 문화예술위원회, 제천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본격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한 제15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