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체국 강성식 집배원'우편사업 연도대상' 은상
대전우체국 강성식 집배원'우편사업 연도대상' 은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3.20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우체국 강성식 집배원(58·사진)이 '2010년 우편사업 연도대상' 은상을 수상했다.

강성식 집배원은 영세민 가구가 많은 대전 동구 소재동 일대에서 배달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년간 봉사해온 공로로 집배원 대상 은상을 수상했다.

강씨는 30년전부터 소제동 자혜원(고아원)과 인연을 맺어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사다 나르는 등 작은 것부터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솔선수범하며 급식제공 및 대청소 등의 봉사를 펼쳤다. 바쁜 배달업무 중에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동료직원들을 위해 이륜차 정비교육을 수료한 후 우체국 내 간이정비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강성식 집배원은 "정년까지 후배들에게는 더 모범이 되는 선배로, 주민들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집배원이 되도록 더 노력하며, 앞으로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