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곰두리봉사회 서산지회는 지난 19일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서산지회 사무실에서 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변웅전 국회의원, 김환성 서산시의회 의장, 유응호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구 지회장에 이어 제2대 정종환 지회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김종구·이경옥, 가금현·최경자 부부는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서산시장으로부터 부부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상구 이임지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정종환 지회장님을 도와 더 큰 봉사탑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환 취임지회장은 "충남곰두리봉사회 190여명의 회원은 소외계층과 장애우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그들의 손발이 되고자 하는 헌신적인 마음으로 모였다"고 말하고 "회원님들께서 정성스럽게 만드신 반찬과 친자식도 못하는 말벗 등은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큰 봉사"라며 "앞으로도 쉼 없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