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올해 미취학 자폐성 장애아를 대상으로 한 '엄마랑 함께하는 음악치료(Music Therapy)'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파견한 전문 음악치료 강사들이 매주 2시간씩 모두 30회의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음악치료는 심리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정서적 기능장애로 인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환경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는 자폐성장애아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작용,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목적을 갖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중복장애인이 최소한 바른 자세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음악치료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레크리에이션치료 등의 운동기술과 인지기술(특수교육), 적응과 정서 상태(심리학),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다른 치료와 훈련을 보충·강화시켜 줄 수 있어 자폐성 장애아동에게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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