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선거를 10여일을 앞두고 청양군발전연구회(회장 김종대)가 주최한
광역의원후보자 합동 정책토론회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청양읍 아리당뷔페.웨딩홀에서 열린 합동 정책토론회에는 광역의원에 출마한 7명의 후보가
모두 참가하여 6시까지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여 청발연 회원, 후보 지지자, 유권자 등 200여명의 청중들이 후보 정책토론회를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다.
토론회 사회는 청발연 김종대 회장이, 페널에는 박대항 대전일보 기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후보자별로 2분씩의 기조연설을 한 후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 공통주제에 대한 답변, 후보자간 신상발언, 페널 질의 답변, 마무리
연설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청양군 제1~2선거구 7명의 후보가 모두 토론에 참가해 시간상의 제약이 있었고 질문이 다소
포괄적인 내용이 많아 후보간에 집중적인 토론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방선거 사상 지역에서 처음 이루어진 후보자 정책토론회로 의미를 가지며 일부
주제에 있어서 후보간에 차별을 드러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출마의 변이나 정책에 대한 준비정도, 그리고 정책을 바라보는 철학에서 후보마다 내세우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 유권자들의 판단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아쉬움을 남긴 토론회가
되기는 했지만 이날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판단하는데 일부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 오세민기자ccib-y@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