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찰복 포인트 '밝게~'
새 경찰복 포인트 '밝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4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11년만에 새복장으로
   
▲ 경찰제복이 새롭게 변했다.지난 95년부터 착용한 회청색의 경찰복이 일반경찰은 연회색으로 교통경찰의 경우 연한 아이보리색으로 바꿨다.23일 새로운 제복을 착용한 전경들이 근무지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복장이 11년만에 밝은 색상으로 바뀌면서 한층 밝은 모습의 친근한 느낌을 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착용하고 있는 경찰복장의 색상이 어둡고 디자인도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여론에 따라 밝은 색상으로 바뀌게 됐다.

이번에 바뀐 새 경찰복은 일반경찰의 경우 연한 회색으로, 교통경찰은 연한 아이보리색으로 바뀌어 지난 22일부터 착용 근무를 시작했다.

새로 제작된 경찰복은 참수리 문양의 경찰CI 표지장이 어깨에 부착되었으며, 모자와 점퍼에는 야간에 눈에 잘 띄도록 반사테이프가 붙여졌고, 새로 지급된 형광색 구난조끼도 방오·발수기능을 갖춘 특수원단으로 제작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새 경찰복은 경찰청과 홍익대 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국내 유명 디자이너, 섬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찰복제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만들어졌다”며 “대내외 여론조사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시범착용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영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