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뮤지컬 원효' 여주인공 발탁
선우 '뮤지컬 원효' 여주인공 발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3.01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50억 대작… 이지훈 등과 호흡
지난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소프라노 솔로로 주목받은 뮤지컬배우 겸 리포터 선우(25·사진)가 '뮤지컬 원효'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우는 오는 4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원효'에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32)과 호흡을 맞춘다.

신라의 고승 원효(617~686)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지훈이 원효를 연기하며 선우는 원효를 짝사랑하는 요석 공주를 맡았다. 7세기 신라의 최대 사찰인 황룡사와 석굴암을 무대에 재현한다. 소설가 이문열(63)씨가 무대를 감수, 극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선우는 '나비 부인', '솔거의 꿈', '춘향전'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그룹 '소녀시대'의 '지' 등을 만든 작곡가팀 '이트라이브'가 작업한 퓨전 발라드 '눈 코 입'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 뮤지컬 시어터과를 졸업했다.

한편, '뮤지컬 원효'에는 뮤지컬배우 강태을, 김아선, 이정용 등이 힘을 보탠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로 제작비 50억원을 투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