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농림예산 확보 잰걸음
남부권 농림예산 확보 잰걸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2.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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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30억·영동군 935억 책정… 충북도 등에 신청
보은군과 영동군이 내년도 농림수산사업비를 책정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보은군은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농림수산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수산사업비로 330억2900만원을 충북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사업은 농업인 자율사업으로 영농규모화 사업,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친환경비료 지원사업 등 37건 293억5100만원이다.

또 공공사업으로 농어업인재해공제 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숲가꾸기사업 등 30억7800만원, 신규사업으로 인삼신기술 유기농 재배사업 6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결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0일간 공고를 거쳐 농업인 등과 농업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분과별로 심의회를 통해 사업을 확정했다.

영동군도 지난 23일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하고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등 34개 사업, 935억원을 2012년 농림사업예산으로 결정했다.

주요 사업은 영농규모화사업,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 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쌀소득등보전 직접지불제사업, 신기술 보급사업, 산림소득 증대사업,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밭기반 정비사업, 농촌생활 환경정비사업,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명품화 및 차별화와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이 모두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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