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군민들의 정보이용 능력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8개 마을에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군내 50가구 미만 행정 마을중 18개 마을 588세대(1258명)에 1억8900여만원을 투입해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한다. 사업 대상인 마을은 보은읍 지산1리, 월송2리, 길상1리, 강신2리, 성종리, 중동리, 속리산면 중판2리와 하판리, 장안면 장내1리와 개안리, 탄부면 덕동1·2리와 평각1·2리, 삼승면 선곡1·2·3리, 내북면 도원리 등이다.

이 사업은 정부, 지자체, 사업자(KT)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망이 구축될 경우 종전보다 10배이상 향상된 인터넷 속도와 IPTV(인터넷TV), 영상인터넷 전화 등 다양한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해당 마을의 모든 가입자가 인터넷 속도 향상은 물론 원격교육, 원격의료 서비스 등 양질의 방송·통신·인터넷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