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역 내 음식점 가운데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연중 화장실 개선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음식점 화장실 개선 지원사업은 화장실 개선 음식점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청결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현재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할 예정인 업소다.

군은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화장실 개선여부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해 지원대상을 결정하고 70만원의 위생·편의용품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장애인전용 화장실설치 또는 예정업소 1순위, 남녀 화장실 구분 설치 또는 예정업소 2순위, 도·시·군 우수모범업체 및 대물림 업소 중 화장실 개선 예정업소 3순위, 화장실 시설개선융자 대출 예정 업소 4순위, 2007년 이후 화장실 시설개선융자금 사용업소 5순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원 후에도 위생용품 구입·비치 여부에 대한 정산 및 사후조사를 실시해 해당 지원금의 부당집행을 막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에 있어서 위생적인 화장실은 또 하나의 경쟁력"이라며 "청결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화장실 새선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