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중요도 전공 30.9%·인턴 25.7%順
취업에서 '인턴 경험'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들이 신규 채용 지원자 이력서를 검토할 때 인턴 경험 여부를 비중 있게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신규인력 수요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력서 항목별 중요도는 '전공' 30.9%, '관련 분야 인턴·아르바이트 경험' 25.7%, '면허·자격증' 17.6% 등의 순이었다.
인턴·아르바이트 경험 순위는 전공에 밀려 2위였지만,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그 중요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14.6%에 그쳤던 것이 올 상반기 두 배 가까이 급증했는데, 고용정보원은 '기업이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나타낸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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