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지 2차오염예방 사후관리 돌입
매몰지 2차오염예방 사후관리 돌입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2.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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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무원 12명 구성 관리팀 3년간 운영
괴산군이 구제역 살처분에 따른 가축 매몰지 24곳을 대상으로 2차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키 위한 사후 관리에 돌입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공무원으로 구성한 12명의 사후 관리팀이 앞으로 3년간 축산농가 정상화 및 매몰지 환경오염 예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사후관리팀은 가축방역 및 매몰지 사후관리와 부실 매몰지 정비, 보강, 주변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환경영향조사실시, 지방상수도 보급, 전염병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 악취제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후 관리팀은 이와 연계해 14일 매몰지를 직접 방문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다음달까지 복토 작업 및 보완작업을 마무리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몰지 환경오염 등의 피해를 사전 찬단키 위해 사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2차 피해를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7일 현재 가축 4만4900여마리를 살처분, 매몰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매몰 장소도 사리면 11곳, 청안면 4곳 등 모두 24곳에 가축을 살처분, 매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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