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착수·6월 준공
강풍으로 쓰러진 청주야구장 조명탑 공사가 추진돼 오는 6월 준공된다.청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다음 달 청주야구장 조명탑 복구공사에 착수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명탑은 최신 모델인 원폴형 구조로 설치된다. 높이 40m 크기에 조명기구 48등이 부착된다.
시는 특히 초속 50m 이상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구조로 제작할 계획으로 3단계 점등방식을 도입해 경기 성격과 규모에 따라 가동할 수 있다.
시는 또 1986년 설치된 조명탑 5기와 2000년 설치한 종합경기장 조명탑 4기에 대해서는 오는 3월중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조명탑은 안전한 구조로 개선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안전을 도모하고 프로·아마추어 야간경기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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