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패스트콜 인기 'Best'
천안시 패스트콜 인기 'Best'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2.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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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률 1년만에 1만2000건 돌파
호출비용 제외 등 소비자 만족도↑

천안시의 브랜드 택시인 '패스트(FAST) 콜'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패스트 콜은 시행 초기 일평균 콜 수가 3000여건에서 1년이 지난 2010년 12월에는 1만2000건을 돌파, 이용률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월별 1일 이용 현황을 보면 2009년 12월 3498건에서 2010년 1월 6107건 2월 6738건 3월 7809건 4월 7939건 5월 7976건 6월 8028건 7월 8345건 9월 8992건 10월 9847건 11월 1만503건 12월 1만2807건 등이다.

패스트 콜은 천안시에 운행중인 2155대의 택시 중 83.4%인 1798대(개인 1108대, 법인 690대)가 참여하고 있다. 천안시가 GPS시스템과 신용카드결제기 등의 장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승객의 승하차시 휴대폰 문자 전송을 해주는 '안심 콜 서비스', 신용카드 및 영수증 발급, 신속한 배차 서비스 등으로 승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콜 택시와 달리 1000원의 호출 비용을 받지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패스트 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패스트 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택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추가 참여 택시에 대해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로 운영되던 택시 콜 설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고급화와 정보화를 촉진시키고 승객에 대한 안전과 신속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천안의 브랜드택시 'FAST 콜'이 성공사례로 알려져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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