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교육경비 지원 도내 최고
아산 교육경비 지원 도내 최고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02.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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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7억7000만원 투입
저소득층 교육 복지 확대

아산시가 충남도내 교육경비 지원액이 지방세 대비 충남도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의 교육복지 관련 예산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2억8000만원, 저소득층 고교생 기숙사 경비지원 2억1000만원, 농촌지역 학력신장 및 특기적성, 동 지역 저소득층 학습결손 예방 6억원, 농촌지역 영어 방과후 학교 2억7500만원, 저소득층 장학금 1억 3000만원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 실시되는 무상급식을 위해 63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저소득층 결식아동 금식지원 6억5000만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5억3000만원,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청소년 지원 19억61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충남도내 16개 시군의 올해 예산서를 놓고 국도비를 제외한 순수한 지방세 세수대비 교육경비 지원액을 비교한 결과 아산시가 지방세 1955억5000만원의 9.1%인 177억7000만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해 164억2600만원을 지원하는 천안시보다 13억4400만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산시의 교육경비 지원 분야별 주요사업은 저소득층 및 교육소외지역 학생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에 89억7800만원이 편성되었으며, 다목적 강당 기숙사 신축,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시설환경 개선에 35억7700만원이 반영되고 명문고 육성, 방과후프로그램, 청소년 지원등 프로그램 분야에 56억78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쟁력이 곧 도시경쟁력인 무한경쟁시대에 아산 교육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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