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내년 일반대 전환
한밭대 내년 일반대 전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2.1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부 대학설립심사위서 승인
산·학협력 특성화 등 총력키로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가 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 전환을 승인 받음으로써 그동안 의 숙원사업인 일반대학 전환을 마무리했다.

한밭대는 일반대 전환을 위해 교과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전환요건을 비롯한 향후 학사조직, 교육과정 개편계획 등에 대해 교과부의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게 됐다.

교과부가 승인한 내용은 일반대학으로 전환기준일과 학사조직 및 입학정원이다.

기준일은 2012년 3월 1일이고 학사조직의 학부는 21개학과/학부, 대학원은 52개학과/전공이고, 입학정원은 학부 1923명(야간 600명 포함), 대학원 259명 등 2182명이다.

한밭대는 일반대 전환 후 현재 3개 단과대에서 5개 단과대학 21개 학과/학부로,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정보통신전문대학원, 산업대학원, 창업경영대학원 52개학과/전공으로 개편·신설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확대와 일반대학원의 신설로 현장성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지역우수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도 운영이 가능케 됐다.

또 교육 및 연구역량의 질적 개선으로 신기술개발이 가능해져 그동안 한밭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산학협력 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반대학 전환을 계기로 졸업 후 취업을 전제로 한 취업보장형 교육트랙 개설을 확대하고,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특성화에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묵 총장은 '일반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비로소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를 차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으며, 지역민에게 보다 더 크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