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8일까지 접수
서산시가 올해 농림어업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소재 또는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동일연도에 동일사업으로 타부서 등에서의 지원을 받지 않은 농림어업인과 법인,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그동안 자금이 넉넉지 않아 추진하지 못했던 신규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대상은 농림어업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육성사업 , 지역특화작목 지원사업 등으로 개인은 5000만원, 법인은 1억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에 연리 2%의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이며, 많은 농림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08년까지 실시하던 농촌발전기금과 새마을기금 특별회계를 통·폐합해 농림어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2009년 처음 23명에게 7억5000만원을 융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2명에게 19억400만원을 융자한 바 있다.
석낙서 농정과장은 "농림수산시장 완전개방에 맞서 2014년까지 100억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산, 가공, 유통 등 농림어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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