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적 관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2011 물가 안정적 관리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3월부터 지역경제 분석 및 물가동향 관리, 물가조사, 지도점검반 운영 등 종합적인 물가관리를 맡는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개인서비스 농·수·축산 상거래질서 등 3개분야에 대해 요금과다인상을 비롯해 담합, 계량위반 및 부정축산물 유통, 원산지 표시이행여부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6개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상시기를 하반기나 2012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천안시는 공무원과 소비자단체가 합동으로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기피행위, 과다인상 등 현장중심의 물가관리팀을 운영해 합동 지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