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구제역 확산방지 총력
청양군 구제역 확산방지 총력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1.02.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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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까지 관내 소·돼지 2차 예방백신 접종
청양군이 지난 7일부터 소 2만4590마리, 돼지 4800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2차 예방백신 접종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군내 소 2만6천여 마리, 11일부터 12일까지는 모돈 4천여 마리, 26일부터 29일까지는 돼지 4만8천여 마리에 대한 구제역 1차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이번 2차 예방백신접종은 수의사, 수정사, 공무원, 축협 관계자 등으로 접종팀을 구성 오는 16일까지 모든 소에 대해 접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50마리 미만인 농가에는 10개의 전문접종팀(3인1조)을 구성하고 50마리 이상인 농가에는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가 직접 접종토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접종요원의 지시에 적극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는 "5일간의 긴 설 연휴기간에 전국적으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인근지역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 등 구제역 확산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청양군에서는 설 연휴 동안 단 1건의 의심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매일 150여명의 공무원이 군내 9개 방역초소와 구제역 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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