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의 역사
경부선을 거부했던 충북은 철도 복선화가 진행된 후 충북선이 놓여진다. 청주 우암동 옛 청주문화방송 자리에 있던 청주역을 현재 정봉동 청주역으로 이전한 후 놓인 철도 노선이 바로 충북선이다. 하지만 충북선 복선화 노선은 충북의 발전보다는 지하자원과 여타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여객 이동보다는 화물 수송의 비중이 더 큰 편이다.
1980년 복선화 이후 역 노선도 변화가 생겼다. 정봉역이 폐지되고, 옛 청주문화방송 자리에 있던 청주역이 정봉역으로 이전해 청주역이 됐다. 정하역도 폐지되고 지금은 오근장역과 청주공항역이 생겨 상하행으로 여행객과 화물을 실어나른다.
현재 충북선 노선은 청주역-오근장역-청주공항역-내수역-증평역-도안역-보천역-음성역-소이역-주덕역-충주역-목행역-동량역-삼탄역-공전역-봉양역-제천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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