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2개 품목 대상
괴산군이 다음 달 3일 설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수·축산물 및 제수용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집중 관리한다. 군은 특히 명절과 맞물려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밤과 무, 배추 등 16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유관기관과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 상인들의 사재기 및 섞어 팔기, 가격 담합, 원산지 허위표시 이행여부 등을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또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물가 수급 상황 및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군은 또 구제역과 맞물린 상황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괴산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층의 가계 부담을 완화키 위한 물가안정 관리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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