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등 3대사업 대상
충주시는 18일 국제 경기불황의 연장선이라 판단되는 올해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서민경제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3대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 2603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조기집행의 파급효과가 크고 민간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 집행할 계획이며 SOC 등 투자사업비의 조기발주를 통해 일자리 창출 확대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예산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조기집행 추진을 총괄하는 상황실(단장 김재갑 부시장) 설치 운영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각 부서에서 상반기 내 집행대상 과목별 자금집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했다.
또 시 전체예산 6919억원 중 1분기 내 소모성 물품 등 사무관리비용과 자산취득비, 소규모 사업에 대해 집행을 즉시 시행하며 전출금, 출연금, 민간경상보조, 의료 및 구료비, 민간자본보조금 등도 지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5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차질 없는 발주와 자금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긴급입찰제도, 선금지급(50%)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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